[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강석희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59, 총괄부사장)을 CJ헬스케어 대표이사에, 김일천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56, 부사장)을 CJ오쇼핑 대표이사에 각각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 부문이 독립해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한 제약전문기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해외 비중 30%를 목표로 글로벌 신약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강 신임 대표는 CJ 제약사업 초기부터 현장에서 성장을 이끌어왔고 그룹 내 시니어급 경영자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CJ헬스케어의 도약을 위한 적임자로 꼽혔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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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 김일천 CJ오쇼핑 대표. |
기존 CJ헬스케어의 곽달원 대표이사(55, 부사장대우)는 영업대표 겸 공동대표를 맡아 강 신임 대표와 함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편, 강석희 총괄부사장의 CJ헬스케어 대표이사 이동에 따라 공석이 된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은 CJ오쇼핑 변동식 대표(55, 총괄부사장)가 맡는다. CJ오쇼핑 새 대표이사에는 내부의 김일천 글로벌사업본부장(56, 부사장)이 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