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 일반증인 1차 명단을 확정했다. 롯데 사태의 주역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단 제외됐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따르면, 산자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총 76명의 일반증인과 18명의 참고인을 포함하는 '2015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산업위 1차 증인 명단에는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이사와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 유동그룹과 조선업계 CEO가 대거 포함됐다.
유통기업쪽에서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체인스토어협회장) 및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이사 등 소셜커머스 3사 수장 등이 증인으로 신청됐다.
국내 조선산업의 문제와 관련해선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등이 포함됐다.
또 해외 자원개발 문제와 관련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 주강수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 김신종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온라인 전자상거래의 공정성 확보 관련 박은상 위메프 대표, 김범석 쿠팡 대표,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등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