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거꾸로 교실'을 처음 교육 현장에 도입한 존 버그만이 한국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교육에 대해 말한다.
존 버그만 / <사진제공=대교> |
거꾸로 교실은 사전학습 방법을 말한다. 교사가 수업 전에 동영상을 제공하면 학생이 이를 보며 공부하다. 수업시간엔 질의응답과 토론,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교사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 수업이 아닌 학생이 중심인 수업 방식이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2년 카이스트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중심으로 도입됐다. 지난 2013년 서울대학교에 적용된 이후 현재 수많은 초∙중∙고등학교에서 거꾸로 교실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존 버그만이 글로벌 교육포럼 기조 연사로 참여해 거꾸로 교실 사례와 발전방향에 대해서 강연한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 및 청중들과 ICT를 활용한 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015 글로벌 교육포럼은 대교문화재단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럼이다. 최근 교육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ICT 융합교육'을 주제로 오는 17일 열린다.
포럼 사전등록은 대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등록을 통해 포럼에 참여하는 초·중·고등 교원에게는 직무연수 3시간 이수증이 발급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