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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곤지름재발 경험한다면 체내 점막면역력 저하 의심해야

기사입력 : 2015년11월19일 17:19

최종수정 : 2015년11월19일 17:19

 


(곤지름치료병원 숨길을열다한의원 홍대점 오재성 수석원장)

 


[뉴스핌=김현진 기자]직장인 김진아(가명, 여)씨는 수년 간 반복적으로 재발해온 곤지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곤지름전문병원을 찾아 여러 차례 치료도 받았으나 곤지름치료 후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면 곤지름은 번번히 다시 나타나 김씨를 괴롭혔다.

김씨는 “환절기가 돼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몸살기운이 있을 때면 혹시 곤지름이 다시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부터 하게 된다. 치료를 해도 자꾸만 다시 재발하니 평생 이러는 것을 아닐까 두렵다”면서 “게다가 곤지름에 걸렸다고 하면 혹시 성병이 아니냐며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진다. 그런 경험을 몇 번 해본 뒤에는 아예 주변에 곤지름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곤지름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곤지름이란 주로 성기와 항문 부근에 나타나는 사마귀의 일종으로 생식기사마귀 또는 콘딜로마(condyloma)로도 불리는 질환이다.

남성곤지름(남자곤지름)의 경우 성기나 항문 주변에, 여성곤지름(여자곤지름)의 경우 외음부나 질, 항문 안쪽과 주변, 자궁경부 등에 증상이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성병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아 곤지름 환자들은 곤지름 초기 증상이나 곤지름 통증이 나타난 경우에도 스스로 해결해보려 노력하거나 치료를 미뤄 병을 키우는 일이 허다하다. 또한 곤지름은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잦아 곤지름을 앓는 환자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곤지름치료병원 숨길을열다한의원 홍대점 오재성 수석원장은 “곤지름은 체내 점막질환을 유발하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며 나타나는 것으로 음주, 인스턴트 식이, 과로,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으로 인해 점막면역력이 저하될 때 쉽게 나타난다”고 조언했다.

이어 “따라서 곤지름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단순히 외적인 치료만을 받는 경우 근본적인 곤지름원인이 되는 점막면역력의 저하가 해결되지 않기에 쉽게 재발하게 된다”면서 “곤지름치료 후 곤지름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떨어진 점막면역력부터 회복시켜야 한다. 점막면역력이 회복된다면 곤지름완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 원장에 따르면 곤지름을 유발하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전세계 인구 50% 정도가 가지고 있는 흔한 바이러스다. 점막면역력이 양호하며 건강한 경우라면 별다른 증상 없이 HPV를 이겨내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점막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HPV가 활성화되며 곤지름으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곤지름치료를 위해서는 점막면역력을 강화하는 곤지름치료방법과 함께 음주, 인스턴트 식이, 과로,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특히 음주 및 흡연은 점막 면역에 많은 영향을 줘 HPV감염 중 술을 마신 여성의 경우 곤지름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의 3배에 달한다는 발표자료가 보고되기도 했다.

끝으로 오재성 원장은 “곤지름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을 갖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오해와는 달리 곤지름치료한의원에서는 셀프촬영시스템을 도입했기에 환부를 드러낼 필요가 없으며 외적인 치료가 아니기에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다”면서 “점막면역력의 회복이 재발하지 않는 곤지름치료의 답이다. 곤지름이 의심된다면 의기소침하기보다는 즉시 곤지름한의원에 방문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치료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5개 지점(부산, 홍대, 일산, 대구, 인천)을 운영중인 숨길을열다한의원은 오랜 기간 곤지름, 치질, 치핵, 치열, 항문소양증, 비염, 축농증, 후비루 등의 체내 점막 질환을 연구해왔다. 주3회의 온라인 세미나 및 매월 임상 사례 정리를 통한 공동연구 및 공동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곤지름을 유발하는 HPV질환에 특화된 점막 면역 곤지름치료방법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현진 기자 (issu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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