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김나래 기자]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전략팀장이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 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신한금융투자> |
1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팀장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 팀장은 내년 1월 초순부터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의 센터장 업무를 시작한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아직 임원 인사는 검토 중"이라며 "확인해주기 어려운 부분이며 임원 인사는 이달 말에 발표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확인해 본 결과 이 팀장의 메리츠종금증권 센터장 이직은 금일 결정이 났다.
이 팀장은 지난 2001년부터 증권업계에 입문해 삼성증권, 대우증권을 거쳤다. 이후 손복조 사장과 함께 2006년에는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으로 활약하다 2012년부터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으로 일했다. 이 팀장은 매년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놓치지 않고 투자전략 부문에서 활약해왔다.
업계 안팎에선 메리츠종금증권이 쇄신차원에서 이 팀장을 영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젊은 피를 수혈해 메리츠종금증권을 쇄신하자는 차원에서 결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메리츠종금증권은 법인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리테일쪽을 키우는 차원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