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기술주와 소비주의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인도증시<사진=블룸버그통신> |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45.25포인트(0.56%) 내린 2만5590.65를 기록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48.35포인트(0.62%) 하락한 7786.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 증시는 기술주와 소비주의 주도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타타컨설턴시서비스와 인포시스는 각각 1.43%, 1.67% 떨어졌으며 담배회사 ITC 역시 1.63% 내려 전체 지수 하락에 무게를 줬다.
투자자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위험 관리에 들어가며 적극적으로 투자에 임하지 않았다. 단일 상품·서비스세(GST) 등 주요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채 의회가 회기를 마감한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토러스자산의 R.K. 굽타 이사는 "어떤 주요 법안의 통과 없이 의회가 내일 마감하면서 상승을 이끌 트리거가 없다"면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짧은 주간이라 투자자들은 위험을 가져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