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포스코에 대해 작년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중국 내 철강가격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포스코 실적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 자동차 수요 개선에 따라 열연과 냉연가격이 상승했다"며 "일부 철강업체들의 1월 자동차강판 제품가격 인상 소식은 긍정적"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이어 "최근 가격 상승이 추세적인 상승으로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철강가격이 한계원가에 이르러 나타난 반등인 만큼 추가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배 애널리스트는 또 "낮아진 철광석 가격 효과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중국내 인프라 투자와 '일대일로' 정책 등에 따른 수요 개선등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