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발굴·육성 위한 전문 교육과정 공동 운영
[뉴스핌=이수경 기자]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창작자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트레져헌터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능 있는 1인 창작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공동 운영을 맡는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과정과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재능 있고 창의적인 인재들을 발굴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아직은 생소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미래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나갈 하나의 견고한 직업군으로 자리잡게 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1인 창작자 전문 교육과정은 3월 중 시범운영에 돌입, 4월부터 정식으로 개설돼 연말까지 진행된다. 초급자 과정에서부터 전문가 과정을 두루 다루며 교육생 수준과 콘텐츠 특성에 따라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간 20회 이상의 과정이 개설된다.
트레져헌터 소속의 톱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콘텐츠 기획, 제작, 영상 편집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직접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한 강사 양성 과정 또한 별도로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수료자 중 우수 창작자를 선정해 컨텐츠 제작은 물론 취업과 창업 활동도 지원한다. 1인 미디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인 창작자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역량을 쌓아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뉴미디어 시대의 재능 있는 차세대 크리에이터의 발굴, 육성과 콘텐츠 시장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철(오른쪽) 트레져헌터와 신종균(왼쪽)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장이 1인 창작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트레져헌터>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