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이우현 OCI사장, "올해 폴리실리콘 제조 20% 원가절감 계속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영업적자 1465억원 적자폭 확대..일회성 비용 탓

[뉴스핌=김신정 기자] OCI가 지난해 1465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적자폭을 확대했다. 재고자산평가손실과 희망퇴직등의 일회성 비용 탓이다. 

OCI는 1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지난해 실적 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465억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0.4%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3076억원으로 4.7%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55억원으로 385.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적자 770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확대했고 매출은 5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했다. 순이익 1680억원을 기록했다.

이우현 OCI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일회성 비용이 한꺼번에 몰려 이같은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부터는 손실이 한꺼번에 몰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일회성비용발생을 빼면 영업개선효과는 약 3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지난해 4분기 폴리실리콘 판매량 감소와 판가하락에 따라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하락 했다"며 "예방정비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폴리실리콘 판가 하락에 따라 수익성 회복이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는 원가절감 효과가 날 것"이라며 "자산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해 이익을 낼 수 있는 선별적 투자를 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OCI는 재무구조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OCI리소스, OCI머티리얼즈 등의 매각을 통해 총 14억 달러를 확보했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프로젝트 투자금 조기 회수 후 재투자하는 사업모델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250MW 신규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지역(150MW), 중국(100MW), 인도와 남아프리카 신규사업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이 대표는 "올해부턴 앞서 투자했던 대규모 프로젝트의 순차적 준공으로 향후 현금유출이 대폭 축소되며 본격적으로 투자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실리콘 사업에 대해선, "지난해 공급이 수요를 많이 초과했다"며 "오는 2018년이 되면 많은 부족함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어 어느 순간에는 증설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폴리실리콘 제조와 관련해 올해에도 20% 정도의 원가절감 노력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