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B금융+국내외 PEF 2~3곳 가세
[뉴스핌=이광수 기자] 현대증권 예비입찰에 총 5~6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예상보다 치열한 인수전이 펼쳐질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와 현대증권 매각 자문사 EY한영 등에 따르면 LOI 접수 마감인 26일까지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LK투자파트너스, 국내외 사모펀드(PEF) 2~3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잠재적 후보군으로 떠올랐던 중국계인 푸싱그룹과 안방보험은 LOI를 제출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현대엘리베이터가 갖고 있는 현대증권의 우선매수협상권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면서 인수 후보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Y한영과 현대그룹은 실사 기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에 실사 마감일을 기존 다음 달 11일에서 18일로 연기한 상태다. 본입찰은 3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