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15.9% 감소 전망"

기사입력 : 2016년03월22일 08:03

최종수정 : 2016년03월22일 08:03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5조29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9%, 전분기 대비 18.1% 각각 감소하는 실적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영업이익은 2조4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전분기 대비 12.1% 줄어들 전망이다. 

디램(DRAM) 빗그로스(출하증가율)은 5%인데 비해 가격하락률은 15%로 예상된다. 낸드 역시 빗그로스 5%, 가격하락률 11%로 전망된다.

시스템LSI(비메모리)는 내부 고객사향 및 퀄컴향 가동률이 양호해 지난해 1분기 490억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1310억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IM 영업이익은 2조6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17.2%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1분기 환율 여건이 우호적이고 VR 및 배터리팩 증정 프로모션에 힘입어 갤럭시 S7 신제품 예약 판매가 양호하기 때문이다. 

CE 영업이익은 2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TV 사업에서  패널 가격의 하락과 원화약세 효과로 33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색가전, 프린터, 의료기기 등은 1240억원 적자를 낼 전망이다. 전분기 대비 CE 영업이익 역시 74.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2510억원의 영업적자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제품별로는 LCD에서 5550억원 적자를 내고 OLED에서 3040억원 흑자를 낼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LCD 패널 원가 개선을 위해 공정 마스크 수 감소(5개→4개)와 유리기판 두께 감소(0.5mm→0.4mm)를 추진하고 고 있으나 수율 개선에 시간이 걸려 상반기 흑자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OLED는 중국 스마트폰향 및 IM 부문향으로 생산라인 가동이 견조하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기록하며 회복 속도는 느리더라도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스마트폰 플랫폼화 전략과 TV 대면적화 추세에 힘입어 세트 부문 이익이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NAND와 OLED 부문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내며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