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400조 금융지주] KB금융도 '매트릭스 체제'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규제완화도 업권 벽 깨는 방향, 은행·증권·보험 두루 책임져야

[뉴스핌= 노희준 한기진 기자] KB금융지주도 현대증권 인수를 계기로 매트릭스 체제를 강화할 전망이다.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는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인데, 이를 매트릭스 체제로 운영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이 있다. 

매트릭스 체제는 은행, 증권 등 별도 법인의 최고책임자를 수직적으로 두지 않고 IB, 자산관리 등 사업부문별로 최고책임자를 두는 수평적 체제다. 

국민은행은 전귀상 부행장이 이끄는 CIB분야에서 은행, 증권, 자산운용 등 계열사 경영진이 참여하는 '그룹 CIB위원회'를 컨트롤 타워로 만들어 성과를 냈다. 산업은행이 독점하다시피한 CIB분야에서 3조4000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 재구조화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관련 조달금융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WM분야 역시 박영태 지주 전무가 이끄는 '그룹WM위원회' 에 은행, 투자증권, 자산운용 임원이 참여해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도 김옥찬 KB지주 사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글로벌 관련 경영진이 참석하는 ‘그룹글로벌위원회’가 큰 방향을 그리고 있다.

KB금융 고위 관계자는 "자동차 할부금융처럼 캐피탈, 카드, 저축은행, 은행의 영역이 충돌하고 있고, 금융당국도 규제를 완화하면서 충돌 부분이 늘어나고 있다“며 ”어느 쪽이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지 지주차원에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트릭스 조직체계는 금융지주사의 필요충분조건과 다름없다. KB금융보다 지주사 체계가 확립된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모두 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의 자회사간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칸막이를 없애, 각 그룹장이 책임지는 시스템이 보다 낳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

하나금융은 김병호 지주 부회장이 그룹총괄센터를 맡고, 유제봉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지주사 부사장을 겸임하며 그룹글로벌총괄 책임자를 한다. 오태균 KEB하나은행 HR본부장이 그룹인사를 총괄하고 서병찬 KEB하나은행 업무지원본부장이 그룹지원총괄(COO)을 도맡는다.

농협금융은 상대적으로 매트릭스 체제에 가장 소극적이다. 금융지주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는 김희석 CIO가 농협생명 CIO를 겸직하면서 그룹 전체의 투자결정을 책임지는 것과 김형열 은행 리스크 부행장이 지주 리스크 관리를 함께 책임지고 있는 정도다.

농협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는 “우리나라 조직에 매트릭스가 들어오려면 업무의 권한과 책임이 분명해야 하는데 우리 조직 문화나 한국인 정서에는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금융지주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미국도 이러한 제제로 운영된다. 금융지주사의 정점(頂點)에 회장이 있고, 그 아래 기업·소매·모기지 등 사업분야별로 나눠 집행임원(Manager)이나 최고경영자(CEO)를 두고 있다. 미국에선 금융지주 회장의 권한이 강력하고, 한국식의 '행장'이 별도로 존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그룹은 회장이 절대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고, 은행장도 자신의 맡은 업무에 대해서만 책임지는데 가령 리스크 관리 최고책임자의 역할을 행장도 침범할 수 없다”고 말했디.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