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팝스타 프린스, 자택에서 사망 <사진=AP/뉴시스> |
美 팝스타 프린스,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경찰 사인 조사 중·비행기서 이상 징후 있었나
[뉴스핌=정상호 기자] 미국 팝스타 프린스가 21일(현지시간) 사망 소식이 알려져 전세계 팬들을 슬프게 했다.
21일 프린스의 대변인 이베트 노엘 슈어는 프린스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있는 챈허슨의 자택에서 숨이 끊어진 채로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를 통해 전했다.
경찰은 프린스의 사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프린스는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다가 몸이 불편해 비상착륙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자기 사망한 프린스는 1980년대를 풍미한 대형 미국 팝스타다. 미니애폴리스 출신으로 1978년 1집 앨범 '포 유'로 데뷔해 바로 '아이 워너 비 유어 러버' 등의 히트곡을 냈다. 1980년에는 '1999'와 '퍼플 레인' 등 앨범으로 현지 최고의 인기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프린스의 본명은 프린스 로저스 넬슨이며, 그는 특히 독창적이고 압도적인 사운드로 천재적인 음악성을 보여 사랑받았다. 화려한 기타 연주로도 유명한 아티스트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