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브레인자산운용의 공모펀드가 이르면 내달 출시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안건으로 브레인자산운용의 공모 집합투자업 인가 건을 포함시켰다. 이 안건은 내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브레인자산운용은 백두와 태백, 한라 등 헤지펀드를 주력으로 하는 사모전문운용사로 작년 말부터 공모 집합투자업 인가를 위한 작업에 착수해 왔다.
지난 11일 금융당국이 내놓은 자산운용사 인가 완화 정책을 고려하면, 브레인자산운용의 공모 집합투자업 인가건은 큰 어려움 없이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브레인자산운용이 인가를 받으면 지난 2011년 11월 스팍스자산운용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공모펀드 운용사가 추가되게 된다.
브레인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 펀드 운용사 전환이 확정되더라도 바로 상품을 내놓지는 않을 계획"이라며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시기에 공모펀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