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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대 계약된 제네시스 G80, 7일부터 본격 판매

기사입력 : 2016년07월07일 10:16

최종수정 : 2016년07월07일 11:26

4810만~7170만원…기본형 기준 250만원 올라

[뉴스핌=김기락 기자] 지난달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 G80이 사전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하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소비자의 폭발적인 호응에 따라 전국 5대 주요 도시에 G80 특별 전시에 나서기로 했다.

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날 G80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4분기에는 가솔린 3.3 터보 모델과 내년에 2.2 디젤 모델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G80은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트림으로 이뤄졌다. 판매 가격은 3.3 모델이 ▲럭셔리 481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510만원, 3.8 모델이 ▲프레스티지 6170만원 ▲파이니스트 7170만원이다.(개별소비세 5% 기준). 3.3 기본형 모델 기준, 기존 제네시스 대비 250만원 올랐다.

G80<사진=제네시스 사이트>

 ◆ 상품성·디자인 강화..자율주행 기술 첫 선

G80은 사전계약 시작일인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만1200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G80은 지난 2013년 출시된 제네시스(DH)의 부분 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편의성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디자인은 고급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 완벽한 비례미(美)를 바탕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실내 주요 부위마다 고급 소재를 확대 적용, 감성 품질을 높였다.

또 상위 차종인 G90(국내명 EQ900)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담아냈다.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새롭게 갖췄다.

이외에도 G80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에 따르면 G80 구매 이유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43%) ▲차별화된 멤버십 프로그램(32%) ▲에쿠스의 정통성을 잇는 최고급 세단(17%)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차 카마스터(영업사원)가 G80 사전계약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선 조사한 결과다.

이에 대해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강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에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G80 실내<사진=제네시스 사이트>

 ◆ 전국 5대 도시에 G80 특별 전시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 5대 광역도시와 성남시 분당에 G80 특별 전시 거점 6개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G80의 모든 컬러와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G80 특별 전시 거점은 ▲분당 중부 지점 ▲인천 삼산 지점 ▲부산오토스퀘어 ▲북대구 지점 ▲대전 지점 ▲광주 지점으로 전문 큐레이터의 상품 설명과 시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소모품 교환과 차량 정비를 진행하는 비포서비스 ▲발렛서비스 ▲전문포토그래퍼의 사진 촬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G80 판매 개시에 맞춰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웹사이트(www.genesis.com)를 함께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웹사이트는 기존 웹사이트를 개선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 ▲주행성능 ▲디자인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콘셉트카도 함께 소개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웹사이트에는 구매 고객만을 위한 특화 페이지인 ‘오너스 페이지’를 마련해 보유 차종의 ▲보증기간 ▲케어프로그램 ▲차량관리 서비스 ▲생활제휴 서비스 등을 안내해 온라인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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