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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한 '무한도전'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 캡처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동료들을 구하려다 몸개그를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6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으로 꾸며져 술래와 도망자의 추격전이 전파를 탔다.
'두근두근 다방구'에서는 양세형·광희 팀, 정준하·하하 팀, 유재석·박명수 팀으로 나뉘어져 술래와 도망자의 레이스 게임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각자 심박수 측정기가 주어졌고 술래는 심박수 100 이상, 도망자는 심박수 100 이하가 감지되면 상대편에 위치가 노출된다. 도망자는 잡힌 도망자를 터치해 구해줄 수 있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정준하·하하 팀이 술래가 됐다. 양세형은 MBC 사옥 근처 어린이집에서 하하에 잡혔고 광희는 정준하에 도발하다가 붙잡혔다.
유재석은 MBC 지하1층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심박수 100 이상을 유지하며 숨고 있었다. 양세형과 광희가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유재석은 본부인 MBC 3층 구름다리로 향했다.
유재석에 대해 잘 아는 하하는 "분명히 재석이 형이 구하러 올 것이다"라며 정준하와 함께 3층 본부에서 잠복하기로 한다.
비상계단으로 올라오던 유재석은 다행히 하하가 있는 좌측 비상계단이 아닌 우측 비상계단을 이용했다. 양세형과 광희가 있는 곳으로 뛰던 유재석은 정준하의 블로킹에 놀라 무릎을 꿇었다.
정준하와 하하는 "갑자기 왠 세배를 하느냐"며 웃었고 양세형은 "유재석이 냅다 뛰어오는 순간 알았다. 바보라는 것을"이라고 거들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무한뉴스'에서 유재석은 정형돈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정형돈이) 9개월관 복귀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도 했지만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완쾌해서 우리와 함께 뛰었으면"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희 스태프와 멤버들은 더욱 더 새로운 웃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정형돈 하차 소식에 덧붙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