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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상한제 폐지’ 불붙은 단통법 개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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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혜택 증가 및 유통망 생존 위한 선결 과제
분리공시제 도입 놓고 ‘갑론을박’, 진통 불가피

[뉴스핌=정광연 기자] ‘지원금 상한제 폐지’가 20대 정기국회를 앞두고 재점화된 ‘단통법 개정안’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당초 목적과 달리 고객 혜택을 제한함과 동시에 이통사간의 요금 할인 경쟁을 저해하고 있으며 유통망의 일방적인 희생까지 강요하고 있어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KMDA)는 참여연대와 공동주최로 ‘국민참여 대토론회-말 많은 단통법, 국민과 함께 해법을 찾는다’를 23일 개최했다.

<사진=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토론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로는 지원금 상한제 폐지가 떠올랐다. 특히 가계통신비 인하 뿐 아니라 ‘골목상권의 생존’이라는 상생 가치를 위해서도 상한제 폐지가 관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현행 단통법에 따라 이통사와 제조사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금은 33만원을 넘을 수 없다. 반면, 실적에 따라 수익(판매 장려금)을 확보하는 유통점 입장에서는 더 많은 고객 유치를 위해 판매 장려금을 편법 또는 불법 지원금으로 제공해서라도 생존을 담보해야 하는 처지에 몰려있다.

예를 들어 A단말에 대해 33만원의 지원금(이통사+제조사)과 40만원의 판매 장려금(유통점)이 책정된 경우, 증액이 제한된 지원금 대신 판매 장려금의 일정 부분을 고객 혜택으로 돌려야지만 영업이 가능한 상황이다. 유통점에서 단말기를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탄식이 나오는 이유다.

이종천 KMDA 이사는 “지원금 상한제는 이통사가 제공할 수 있는 고객 혜택 규모를 법으로 하향 평준화 시켰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지원금이 제한되면서 유통점들이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판매 장려금을 또다른 혜택 형태로 제공해야지만 고객 유치가 가능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연학 서강대 교수 역시 “이통시장이 성장 정체에 직면하고 이통3사 점유율의 구조가 5:3:2로 굳어지면서 보조금 규제에 따른 시장경쟁 제한이라는 부정적인 측면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분리공시제 도입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조동근 명지대 교수는 “제조사 지원금을 따로 공시할 경우 영업기밀에 해당되는 제조원가 공개가 불가피하고 이는 글로벌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분리공시는 단말기 가격 인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정책으로 규제개혁위원회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단통법을 개정해서라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이찬진 포티스 대표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전영수 미래부 과장과 문현석 방통위 과장을 비롯해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주홍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총장, 이종천 KMDA 이사, 김연학 서강대 교수, 조동근 명지대 교수, 김보라미 법무법인 나눔 변호사 등 민관학을 아우르는 업계 관계자와 이종태 한국블로거협회 이사와 박상현(대학생)씨 등이 국민참여패널로 함께했다.

다만,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과 신경민‧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단통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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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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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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