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감] 공정위, 체납된 과징금 535억…국세청 위탁도 거절

기사입력 : 2016년10월11일 18:10

최종수정 : 2016년10월11일 18: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찬대 의원 "감면된 과징금도 못 받나…제재 실효성 없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하고도 체납된 과징금이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갑)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공정위에 체납된 과징금이 535억원으로 2014년(267억원) 대비 2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징금의 실제 수납액은 2014년 4412억원에서 2015년 3284억원으로 1200억원이나 감소했으며, 올해(8월 기준) 수납액은 마이너스(-) 20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표 참고).

공정위가 올해 농심에 1220억원을 환급해 주는 등 최근 기업들이 제기한 과징금 불복 소송에 잇달아 패소하면서 과징금 환급액이 수납액보다 많기 때문이다.

<자료=박찬대 의원실, 공정위>

과징금의 임의체납액 증가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사항이다. 공정위가 국정감사 시정 결과로 국세청에 과징금 체납액 25억원을 위탁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국세청이 행정력 부족 등의 사유로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사이 임의체납액이 더욱 크게 증가하면서 공정위가 과징금 체납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찬대 의원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체계는 이미 높은 감면율과 리니언시 제도 등으로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감면된 과징금마저도 체납된다면 제재의 실효성이 없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