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혁신으로 삶의 질 높여야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ICT 기술혁신과 근무방식의 혁신, 스마트워크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워크는 시간과 장소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인 근무방식을 탈피, ICT 기술을 활용해 재택근무, 유연근무, 탄력근무, 모바일 근무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근무 방식을 의미한다. 기업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융계에서 처음으로 신한은행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제 도입했으며 하나투어는 스마트워크를 통한 회사와 직원간 균형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사무직과 기술직 사원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시간만 회사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를 도입한다고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대준 토즈 이사와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각각 유럽과 아시아의 스마트워크 사례와 우리사회에 시사하는 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변종희 신한은행 차장이 자사의 스마트워크 도입 사례를, 손창용 미래부 사무관이 ICT 기술발전과 한국의 스마트워크 현황과 정책에 대해 발표하며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진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ICT 기술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워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오는 11월 전국에서 스마트워크 확산과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감! 스마트워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