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해양경찰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처음으로 공용화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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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은 1일 오후 5시 6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90km 서해 특정해역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군에게 위협사격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은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주변 어선 30여 척이 몰려들며 해경 함정을 위협하자 M60 기관총을 발사했다. 해경은 공중을 향해 위협사격을 가해 어선 파손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불법으로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대해 공용화기 사용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