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표지모델 <사진=보그 트위터> |
미셸 오바마 표지모델, 백악관 떠나는 남다른 소회 "이제는 떠나야 할 때, 8년이면 충분해"
[뉴스핌=이현경 기자] 미셸 오바마가 패션 잡지 보그의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보그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미셸 오바마가 12월호 커버 스타가 됐다"며 미셸 오바마 표지모델 사진을 공개했다.
미셸 오바마는 표지모델로 나선 12월호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을 떠나는 짧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제는 떠나야 할 때다. 8년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또 그는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앉아 워싱턴 기념탑을 바라볼 때 비가 막 그쳐 잔디와 만물이 또렷해지는 순간이 아름다웠다. 언제나 볼 수 있었던 이 순간이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미셸 오바마는 영부인의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어디에 있든 기분이 어떻든 내가 맞춰줘야 한다. 가족에게도 마찬가지"라며 "사람들이 있는 곳엔 늘 감정조절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