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이 29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가운데 초박빙 접전이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뽑는 경선을 진행한다. 원내대표 후보는 4선의 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과 재선의 김성식(서울 관악갑) 의원이다.
당내 의원들의 입장을 고려해볼 때, 팽팽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여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각 후보의 러닝메이트이자 정책위의장 후보는 4선 조배숙 의원(전북 익산을), 재선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을)이다.
공개로 진행되는 의원총회에선 후보들의 정견발표 이후 35명(당원권 정지 3명 제외)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다.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기존 원내지도부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이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사퇴한다.
국민의당 의원총회 모습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