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조배숙(전북 익산을) 신임 국민의당 신임 정책위의장은 국내 최초의 여성 검사 출신 4선 중진 의원이다.
조 신임 의장은 전북 익산 중앙초, 경기여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국내 최초의 여성검사로 임관해 10여년 간 활약했다. 1991년 판사로 전환, 수원지법과 대구지법을 거쳐 서울고등법원에서 근무했다.
조배숙 국민의당 신임 정책위의장.<사진=뉴시스> |
1995년 변호사로 개업해 여성변호사회장을 하다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16대 국회에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7대 열린우리당, 18대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며, 19대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아쉽게 낙선했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서 전북 익산을 탈환에 성공, 20대 국회 전반기 국민의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현재 당권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동영 의원과 가까운 사이다.
조 신임 의장은 당선 직후 "최근 정치 지형 변화로 4당 체제가 된 가운데 국민의당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 시키겠다"며 "대선에서도 당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6년 전북 익산 출생 ▲경기여고 ▲서울대 법대 학사, 석사 ▲사시 22회. 연수원 12기 ▲서울지검·인천지검·수원지검 검사 ▲서울지법 남부지원, 서울민사지법·서울고법 판사 ▲변호사 ▲16·17·18·20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민주당 당무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북도당 공동위원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