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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늘어도 '요금할인' 더 유리...노트5·아이폰6S

기사입력 : 2017년01월29일 09:30

최종수정 : 2017년01월29일 10:28

설 연휴 앞두고 노트5·아이폰6S 등 지원금 올려
상당수 요금제서 요금할인 선택이 유리

[뉴스핌=심지혜 기자] 이통사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갤럭시노트5, 아이폰6S 등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하고 있다. 갤노트5는 최대 35만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하지만 20%요금할인(선택약정)이 더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진=KT>

2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지난 19일부터 갤럭시노트5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월정액 6만5890원 요금제를 기준으로 보면 2년 약정 기준으로 KT가 35만원으로 가장 많으며 SK텔레콤 32만원, LG유플러스 30만6000원 순으로 지원금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 아이폰6S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최대 21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같은 갤노트5와 아이폰6S의 지원금 확대에도 선택약정이 더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령 갤노트5는 동일한 요금제 기준으로 20%요금할인 선택약정을 이용하면 2년 약정시 총 31만6800원을 할인 받는다. 이 경우 SK텔레콤(32만원)과 KT(35만원)가입자는 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물론  LG유플러스(30만6000원)가입자는 선택약정이 좀 더 유리하다. 

LG유플러스의 아이폰6S도 마찬가지다. 최고가인 11만원 요금제로 선택약정에 가입하면 2년 동안 총 52만8000원의 요금을 할인 받지만 지원금은 21만원5000원이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만 해도 출시된 지 15개월 이상된 구형 스마트폰은 지원금 제한이 없어 많이 할인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며 "휴대폰 구매 전 지원금과 선택약정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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