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중국 화장품업체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서울 여의도에 한국 사무소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3위의 영유아화장품 전문기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한국사무소 운영을 통해 한국 투자자와의 원활한 소통 및 한국 화장품 기업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코스닥 상장 이전부터 한국의 화장품 연구소, 천연물질, 배합기술 및 친환경 화장품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촉해 왔다.
오가닉티코스메틱 대표이사 차이정왕은 “한국은 화장품 시장, 특히 영유아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작지만 브랜드와 높은 제조 기술, 원료 및 디자인 등 세계에서 인정 받는 다양한 강점들이 있는 나라"라며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영유아화장품 시장의 네트워크와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1605억원, 영업이익 432억원, 당기순이익 3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 전후의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유아용 화장품에 집중되어 있는 제품군에서 영아용 화장품(올해 상반기), 임산부용 화장품(2018년) 등 제품포트폴리오가 확장되게 되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