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정부 "주한미군 사드 배치, 5월 9일 대선 이후 완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정례브리핑…"한미 간 부지공여 절차 마무리 단계"
백악관 관계자 "한국 차기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 뒷받침

[뉴스핌=이영태 기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가 다음 달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이후에야 마무리될 전망이다.

16일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시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진행중인 사드 배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물리적으로 대선 끝나고 배치된다고 보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일단은 현재 진행되는 상황으로 봐서는 단기간 내에 마무리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이 발언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사드 배치를 완료한다는 한·미 양국의 기존 입장에서 다소 후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 정부는 지난 3월 사드 발사대를 포함한 포대 부품 일부를 오산 공군기지에 들여오는 등 사드 배치 완료에 속도를 내왔다.

문 대변인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아직 부지공여 절차가 한미 간에 협의 중에 있고, 지금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는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사드 부지 공여 협상 막바지 단계에서 사실상 협상 체결만을 남겨둔 상태다.

그는 향후 사드 배치 절차에 대해 "지금 현재 환경영향평가 관련해서 용역업체가 선정이 돼서 준비작업은 진행이 되고 있고, 부지공여가 되고 기본설계가 나오면 그 설계에 따라서 추가적인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지면 그다음 절차가 뭐 계획대로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날 방한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측 백악관 외교정책 고문이 "(사드 배치가)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몇 가지 있다"고 발언했는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것에 대해서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배치에 합의했다라고 하는 것은 기존 방침대로 유지가 된다'라고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다"고 답했다.

백악관 관계자의 발언이 나온 배경에 대해 국방부가 파악하고 있는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한·미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 주한미군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 운용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와 관련된 내용을 미 부통령 측에서도 언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펜스 부통령 방한에 동행한 백악관 외교정책 고문은 전날 전용기에 동승한 기자들이 사드 배치 완료 시점을 묻자 "(사드 배치가)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몇 가지 있다"며 "정부의 어떠한 결정이든 수주일 내지 수개월 가량 늘어지는 경우는 있다. (사드 배치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솔직히 말해 그들이 5월 초에 대통령을 선출할 때까지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에 대해선 "5초만에 꺼져버렸다"며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북한이) 만약 핵실험을 했다면, 미국으로부터 다른 행동을 이끌어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할 경우 취할 수 있는 군사적, 외교적 선택지가 많이 있지만 실패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시간과 에너지를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에 대해선 "우리는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철수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들였다"며 "현재 계획에 (전술핵 재배치는) 없다"고 일축했다.

외교부는 '사드 배치 시점은 한국 차기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는 보도가 확산되자 "급속히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한·미 양국의 공동의 입장"이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펜스 부통령 측도 이 관계자의 발언이 파장을 낳자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논란이 커지자 외교부가 사실상 백악관 관리의 발언을 부인한 셈이지만 이날 국방부의 대선 이후 '사드 배치 완료'라는 입장 표명으로 사드 배치 시점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까지는 다소간 여유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