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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인도 국제섬유박람회 참가

기사입력 : 2017년07월02일 13:50

최종수정 : 2017년07월02일 13:50

탄섬·아라미드·스판덱스 등 선보여

[뉴스핌=방글 기자] 효성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도에서 진행된 인도국제섬유박람회 ‘텍스타일 인디아(Textiles India) 2017’에 참가했다.

인도국제섬유박람회 ‘텍스타일 인디아(Textiles India) 2017’에 참가한 효성 부스. <사진=효성>

텍스타일 인디아는 인도 섬유부에서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제 섬유 박람회다. 지난 5월에 한국을 찾은 인도 라쉬미 베르마(Rashmi Verma) 섬유부 차관의 요청에 따라 효성의 참가가 결정됐다.

효성은 전시장 내에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부스로 참가해 ▲신축성 소재 스판덱스와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자동차용·상업용 카페트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을 인도 시장에 알렸다.

특히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한국 세션에서는 '효성 알리기'에 주력했다.

효성은 의류용 원사로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데님에 적용돼 원단의 가로와 세로 방향 모두에 신축성을 주는 핏 스퀘어(Fit²)와 ▲땀 냄새, 발 냄새 등을 없애는 소취 스판덱스 프레쉬(Fresh) ▲화려한 색감을 발현할 수 있는 컬러플러스(Color+) 등 차별화 제품들이다.

또한 ▲의류로 적용해 입었을 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쿠아엑스(aqua-x)와 ▲화섬의 기능성을 가지면서 천연 면 소재의 감촉이 나는 코트나(cotna) 등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도 소개했다.

산업용 소재로는 첨단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 ‘탄섬(TANSOME®)’과 슈퍼 섬유 아라미드 ‘알켁스(ALKEX®)’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CNG(압축천연가스) 고압 용기와 전선 심재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탄소섬유를 선보였고, 아라미드로 제작한 방탄복과 방탄헬멧 등 실제 제품들을 전시했다. 또,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자동차용 카페트를 전시해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구가 13억명에 이르는 인도는 GDP(국내총생산)가 2조4545억 달러(2017년 4월 IMF 발표 기준)에 이르며 전세계가 2%대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는 현재도 유일하게 7%대 경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도의 생산가능 인구(15~64세)는 8억50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6%를 차지하고 있어서 향후 경제성장 전망도 밝다.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부임한 이후 ‘모디노믹스’를 통해 산업 전반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모디 총리가 직접 개회사를 챙길 정도로 섬유 산업을 포함해 산업 전반을 육성하려는 의지가 높다.

한편, 효성은 2007년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인도에 진출했으며 2011년 인도 지역의 무역을 총괄하는 인도법인으로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푸네(Pune) 지역에 차단기를 생산하는 푸네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섬유∙산업자재∙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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