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서 57.2% 얻어 김영재 후보 누르고 당선
[뉴스핌=김연순 기자]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박차훈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당선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당선자 <사진=선거관리위원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일 실시한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에서 박차훈 후보자가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김영재 후보자와 박차훈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차훈 후보가 투표수 348표의 57.2%인 199표를 얻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박 당선자는 1957년생(61세)으로 새마을금고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및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처음 위탁한 선거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MG 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 투·개표는 중앙선관위의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영재 가야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차훈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이계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박해도 대구대 지역평생교육학회 회장, 이순수 새마을금고중앙회 예금자보호준비금 관리위원, 김승재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총 6명이 도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