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품군 수급 계속되면서 실적 증가"
[뉴스핌=심지혜 기자] 롯데케미칼이 전 제품군의 고른 수급 상황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9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8745억원, 당기순익익 2조2811억원으로 각각 20%, 24.2% 올랐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7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4조349억원으로 9.9%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원화강세 및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다"며 "다만 지난 한 해 견조한 수급상황으로 역대 최대 이익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지난해 실적 표. <사진=롯데케미칼>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