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임금인상 주장..출발 지연 및 서비스 차질 불가피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프랑스 항공업체 에어 프랑스가 21일(현지시각)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5%에 달하는 항공편 운행이 취소됐고, 출발 지연 및 그 밖에 서비스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에어 프랑스 측 노조는 임금 인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따라 파업을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노조는 6%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이를 거부했다.
파업으로 인해 22일 장거리 항공편은 약 50%만 정상적으로 운행되며, 중거리 항공편 역시 75%만 가동될 예정이다.
에어 프랑스 측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항공편 취소 및 출발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승무원 부족으로 인해 서비스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