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정 기자]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경북 제2의 전성기'를 위한 경북 부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북 부활 청사진 8편'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 경제 재도약을 위해 각 권역별 신성장 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G 밸리'(가칭)를 구축하겠다"며 "경북 지역의 경제 성장률 2.1%는 국가 경제 성장률 2.8%보다 낮고, 지역 내 산업 생산지수는 2014년 마이너스로 떨어진 이후 최근까지도 마이너스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4차 산업 혁명에 기반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북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을 비롯한 동부 해안권의 경우 '동해안 그린에너지클러스터'와 '해양신산업 클러스터', '방사광 가속기 기반 바이오신약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미 등 중서부권에는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와 '스마트기기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자율주행 교통안전 스마트 밸리' 구축을 강조했다.
경주를 비롯한 동남권에는 "'융·복합 창의지식산업벨트'와 '미래형 자동차산업 생태계 밸리'를 마련하고 북부내륙권에는 '그린 생명·소재 밸리'를 구축하겠다"며 "도민들께서 믿고 맡겨주신다면 G밸리를 통해 경북이 다시금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