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식출시…블랙·화이트로 구성...패키지 '89만8000원'
[뉴스핌=양태훈 기자]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 캐논이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늘어나 동영상 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4K 해상도(3840×2160) 촬영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 'EOS(이오에스) M50'을 공개했다. 정식 출시일자는 오는 23일이다.
캐논이 7일 공개한 4K 영상 촬영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 <사진=양태훈 기자> |
EOS M50은 APS-C(약 1.52인치) 사이즈의 241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탑재,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필름 감도 기준)는 최대 5만1200까지 지원한다. 또 AF 고정 시 최대 10장의 연속촬영(AF 추적 촬영모드 시 최대 7.4장 연속촬영)이 가능하며, 사진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손떨림 방지기능'과 카메라 기능의 각종 설정 값을 디스플레이 화면에 보여주는 '전자식 뷰파인더(EVF)' 등도 적용해 초보 카메라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바디(본체만) 기준 72만8000원, 바디와 EF-M 15-45밀리미터(mm) 렌즈 포함 패키지는 89만8000원, 바디와 EF-M 15-45mm, EF-M 22mm로 구성된 더블렌즈 패키지는 106만8000원에 책정됐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 두 가지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