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에서 기존 주택 매매 계약이 증가하며 양호한 주택 시장을 확인했다.
실리콘밸리의 고가 주택 <출처=블룸버그> |
그러나 부동산 중개인들은 매물 부족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올해 주택 매매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8일(현지시간) 주택 매매 계약을 나타내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한 달 전보다 3.1% 상승한 107.5라고 밝혔다. 1월 수치는 104.6에서 104.3으로 소폭 하향 수정됐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NAR은 올해 주택시장이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보고 매매 계약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올해 주택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551만 채일 것으로 내다봤다.
NAR은 또 기존 주택의 판매 가격이 작년 5.8%에 이어 올해도 4.2%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