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경련, 대만서 '제43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4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06:00

[뉴스핌=김지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국제경제합작협회(CIECA)와 함께 '제43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 민간 경제계의 유일한 정례 협의체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사진=뉴스핌DB>

1992년 양국 단교에 따라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2000년 회의를 재개한 후 매년 교류를 지속해왔다.

올해 회의의 주제는 '중소·벤처', '바이오·화장품', '문화·관광'이다.

중소·벤처협력이 주요 화두인 만큼 대만 내 '아시아판 실리콘밸리' 조성을 주도하고 있는 대만 국가발전위원회와 유망 스타트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한국 측 위원장인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기업·기관 관계자 4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대만에서는 창숴항(莊碩漢)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부회장, 스딩(石定) 주한대만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주요 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대만은 2016년 차이잉원 정부 출범 후 적극적인 인재 영입과 규제 간소화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을 육성해왔다"면서 "이번 경협위는 대만의 4차산업 육성과 벤처, 창업 지원 정책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을 원하는 기업 및 기관 관계자는 전경련 홈페이지(www.fki.or.kr)를 통해 4월 10일(화)까지 신청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