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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3%] 세계증시 1개월래 최대 주간 낙폭 기록 전망

기사입력 : 2018년05월04일 18:39

최종수정 : 2018년05월04일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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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증시, 3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낙폭 기록 전망
* 미달러, 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상승
* 미-유럽 국채 수익률 격차, 30년래 최대
* 미-중 무역대화에 시장 관심 집중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번 주 세계증시가 3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할 전망인 반면,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달러는 최근 기록한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세계지수는 0.1% 가량 상승하고 있다. 이 지수는 이번 주 1.2%의 낙폭을 기록하며 3월 23일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으나 유럽 증시가 상승하면서 세계증시의 하락을 억제하고 있다. 유럽 은행주들이 선전하면서 범유럽지수가 0.3% 상승 중이다.

이날 '녹색의 날'을 맞아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인도네시아 증시가 하락했다.

한편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최근 기록한 고점을 유지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달러는 올해 초 부진한 양상을 보이다 최근 추세가 급격히 역전되며 급등 랠리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ING 애널리스트들은 달러의 최근 추세 역전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며, “달러 조정의 세부 동향을 해부해보면 '숏스퀴즈‘(대량 숏커버링에 따른 가격 급등)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포지션이 늘어날 대로 늘어나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달러 매도포지션이 최근 들어 줄긴 했지만 4월 말 기준 여전히 280억 달러로 사상최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유럽과 영국에서도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에 지난 한 해 동안 달러 매도포지션이 급증했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국시각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 4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수와 실업률로 옮겨가고 있다.

로이터폴에 따르면 4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수는 19만2000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3월에는 10만3000개 증가하는 데 그친 바 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이 주시하는 것은 임금 추세다.

비슈누 바라탄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임금 상승세가 한층 강화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인플레이션 상하방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표현을 분명 수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4일(현지시간)까지 이틀 간 개최된 미국과 중국 간 무역대화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무역 대표단이 관세 문제와 관련해 성과를 얻어내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미중 무역 갈등 우려에 전 거래일 대비 0.32% 소폭 하락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29%가 올랐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5% 하락했으며, 3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 미-유럽 간 국채 수익률 격차 근 30년래 최대

 미국과 독일 간 국채 수익률 격차가 근 30년래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단기물과 장기물 격차가 각각 307bp와 241bp로 1989년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비 1.2% 상승하는 데 그쳐 전망치를 하회한 데다, 시장이 더욱 주시하는 에너지, 식품, 주류, 담배를 제외한 CPI 상승률은 3월의 1%에서 0.7%로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3월 CPI 상승률은 한층 상승해 연준이 제시한 안정 목표치인 2%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올해 계획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높아진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전망은 한층 낮아졌다.

한편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3달러38센트로 0.3%,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8달러29센트로 0.2% 가량 각각 하락하고 있다.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1309달러61센트로 0.1% 하락 중이다.

 

미화 50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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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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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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