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러시아 방문 계기에 현지 연방 하원에서 연설을 할 전망이다.
러시아 하원은 4일(현지 시각) 공보를 통해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 의장의 지시에 따라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하원에서 연설하는 방안을 승인할지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승인이 이뤄질 경우 문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하게 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월드컵 기간에 맞춰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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