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파운드리 2위'삼성, '핀펫 특허싸움' 양보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법원 배심원단 '핀펫 특허 침해 삼성, 4억달러 배상해야'
삼성전자 "항소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 취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의 미세공정 기술인 '핀펫(FinFet)'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자회사 케이아이피(KIP)가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육성 중인 가운데 핵심 기술인 핀펫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해야 할 필요성이 높기 때문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은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KIP의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삼성전자가 KIP의 핀펫 기술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판단, 4억달러(한화 4396억원)의 배상금을 물어내야한다고 평결했다.

KIP는 지난 2016년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가 2015년 출시한 '갤럭시S6'에 자사의 핀펫 특허를 활용했지만, 이에 대한 사용료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특허침해 소송은 법원이 배심원단의 평결을 참고해 판결 및 배상금 등을 최종 확정될 예정이지만, 삼성전자는 항소의지를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배심원 평결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항소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라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2018 투자자 포럼'에서 밝힌 파운드리 사업 전략. [사진=삼성전자]

핀펫은 반도체 칩을 소형화하기 위해 소자(구성 요소가 되는 낱낱의 부품)의 구성을 입체구조로 만드는 미세공정 기술을 말한다. 소자의 전류 흐름을 제어하는 게이트의 모양이 물고기 지느러미(Fin)와 비슷해 핀펫이라고 불린다. 이는 기존의 2차원(평면) 구조였던 소자 구성 대비 누설전류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이종호 서울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2001년 원광대 교수 재직 시절 개발한 기술로, 현재 관련 특허는 KIP가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KIP와의 핀펫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삼성전자의 강경대응 방침을 두고, 파운드리 사업 육성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보다 파운드리 사업에서 우위에 있는 TSMC, 글로벌파운드리 등이 핀펫 공정의 양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탓이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현재 파운드리 시장에서 핀펫을 대체할 수 있는 공정기술이 없어 특허침해 소송 자체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고객사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항소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실제로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삼성전자, 2018 투자자 포럼'에서 업계 우위의 기술력을 확보한 14·10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핀펫 공정 기술을 무기로, 올해 파운드리 사업에서 세계 2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상헌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핀펫 기술 영역에서 세계 1위를 차지, 14nm 핀펫 공정에서 퀄컴·애플 등의 물량을 수주해 큰 성과를 낸 바 있다"며 "10nm 핀펫 공정에서도 세계 1위의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고, 300·200밀리미터(mm) 공장과 테스트·패키지 시설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갖춰 세계 최고의 토탈 솔루션 공급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1위(50.41%), 글로벌파운드리가 2위(9.90%), 삼성전자는 4위(6.72%)를 기록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