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과 진화론을 주제로 100분간 토론을 펼치는 연극
20일부터 8월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이 개막을 앞두고 실제 토론 현장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연습 현장 [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인류의 기원은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쪽이 타당한가?'를 주제로, 각 패널들이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나뉘어 100분간 열띤 토론을 펼치는 작품이다. 실제 한 방송의 백분토론을 모티브로, '2016 공연예술창작산실 연극 우수작품 선정작'이다.
작품은 '진화론과 창조론'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만큼 철저한 자료 준비와 분석 과정을 거쳐 대본화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방대한 과학, 종교적 지식들을 관객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관련 전문서적부터 동영상, 대학 강의 등을 참고해 함께 공부하고, 공연과 관련된 주제에서 또다른 토론을 만들어가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초재연에 참여했던 배우 김늘메, 유연, 이지해, 정선아, 홍우진, 양경원, 차용학, 정재헌, 김종현, 조원석, 홍지희, 서예화가 참여한다. 또 배우 마현진, 신의정이 새롭게 참여한다.
초연 전석 매진과 평균 객석점유율 102%를 기록했던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오는 20일부터 8월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