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분할 후 재상장한 효성 그룹주의 주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효성은 시가 대비 27.49%(2만1600원) 하락한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와 효성중공업도 각각 22%대, 12%대 하락 중이다.
이에 반해 효성티앤씨는 12.72%(2만9000원) 오른 25만7000원, 효성화학은 2.61%(3000원) 상승한 11만8000원에 움직이고 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기업별 가치를 세밀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상장 초기에는 개별 법인의 주력사업 전망으로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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