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총장 삼정검에 수치 달고, 배우자에 꽃다발 수여 예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변경 신고식을 청와대에서 받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오늘 신고식에는 심 신임 참모총장의 가족들도 함께 참석한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사진=국방부] |
문 대통령은 이날 심 참모총장의 삼정검에 중장 이상의 계급이 달 수 있는 수치(끈 모양으로 된 깃발)을 달아주고 심 참모총장의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서 국방부는 사의를 표명한 엄현성 전 해군참모총장 자리에 지난 16일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인 심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심 총장은 지난해 10월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이후 9개월 만에 대장으로 진급하는 파격적인 승진을 했다.
신 신임 중장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1함대 사령관을 지냈고,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합참 작전2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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