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8월 1일까지 사업참여자 모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 고용 부진을 해소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은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구직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시설, 창원시설공단, 관광시설, 고용지원시설, 복지시설 등 31곳 사업장에 풀타임 17명, 파트타임 34명 등 총 5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8월부터 11개월 간 풀타임은 주 40시간, 파트타임은 주 20시간 근무하게 된다.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
또 월급여와 함께 대중교통이용을 비롯한 건강검진, 자기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월 10만원의 교통복지비를 지급하고, 사업 참여를 위해 타 시군에서 전입할 경우 지원요건에 해당되면 1인당 월 30만원의 주거정착금도 지원키로 했다.
사업참여 종료 후에는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해 진로설계 교육 및 취·창업컨설팅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2018년 7월 1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경남도민으로 근로능력 있는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현재 취업 중이거나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