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차 방남 중인 북한 리종혁 부위원장과 그 일행이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한다.
북한 대표단 일행은 15일 오전 경기도의 안내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첨단 IT기술 현황을 청취하고, 오후에는 화성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 팜’ 등 남측의 앞선 작물 육종과 재배기술을 소개받을 예정이다.
이번 견학은 북한 농업기술과 식량난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농업기술 협력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대표단은 다음날인 16일 오전 임진각을 찾은 뒤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다. 대표단은 국제대회 개최 장소인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간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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