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 선발대회’ 열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화고속과 현대글로비스, 서울시메트로 9호선이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북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 선발대회'에서 여객‧철도‧화물 3개 교통부문 모두 7개 업체가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15일 충북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 선발대회' [사진=교통안전공단] |
부문별 최우수상(교통안전공단 이상장상)은 △여객부문 ㈜삼화고속 △화물부문 현대글로비스 △철도부문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여객부문 경기‧대원고속, 금호고속 △철도부문은 공항철도㈜, 인천교통공사가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교통부문 에너지 관리업체(27개사) 중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를 시상하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업체 선발은 최근 4년간의 에너지‧온실가스 배출현황, 2017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감축수단‧감축량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교통안전공단은 선발대회를 통해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수단의 보급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적극적인 감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추가해 시상할 예정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목표관리업체 지정과 지원 관리, 감축 시범사업 지원으로 교통부문 온실가스의 효율적 감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