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운영위원회 위원장도 겸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복지재단은 6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물산 전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서현 신임 이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신임 이사장에 선임됨에 따라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을 사임했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신임 이사장. [사진=삼성복지재단] |
이서현 이사장의 임기는 4년이며, 오는 2019년 1월 1일 취임할 예정이다.
이서현 신임 이사장은 삼성복지재단의 설립 취지를 계승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평소 소외계층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삼성복지재단은 소외계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89년 이건희 회장이 설립했다. 현재드림클래스 장학사업, 어린이집 보육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리움미술관은 미술관 발전을 위해 자문할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 이서현 삼성물산 전 사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프로필>
△ 1973년생
△ 학력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졸업
△ 주요 경력
-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2002년)
-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부사장(2010년)
- 제일모직 패션사업총괄 부사장(2010년)
-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2013년)
-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분 경영기획담당 사장(2013년)
- 삼설물산 패션부문장 사장(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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