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대유위니아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주요 평가요소로 △주력 제품인 김치냉장고 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 △제품 다각화 과정에서의 수익성 저하 △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이전 등 대규모 투자로 차입금 증가 등을 제시했다.
원종현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2018년 들어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세컨드 가전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타 가전은 매출이 확대되고 원가율이 일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원 실장은 이어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지난 3분기 말 기준 124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됐다"며 향후 기타 가전제품의 성장, 생산 설비 이전에 따른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경우 차입금 증가추세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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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주요 제품별 매출액 추이 [출처=한신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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