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UFC의 강경호가 내년 2월 한일전을 벌인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31일 “강경호(31·부산팀매드)가 내년 2월1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34에서 일본의 이시하라 테루토(27)와 밴텀급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강경호가 내년 2월10일 일본의 이시하라 테루토와 밴텀급 경기를 치른다. [사진= UFC 아시아] |
이로써 강경호는 새해 UFC 통산 4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2013년 UFC에 데뷔한 강경호는 군 제대 후 치른 3년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구이도 카네티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일궜다. 하지만, 지난 8월5일 미국 엘에이에서 열린 UFC 227 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선수 히카르도 라모스에게 1대2 판정패했다. 강경호의 UFC 통산 전적은 3승 1무 2패다.
이시하라 테루토는 1991년생 일본 출신으로 2015년 UFC에 데뷔했다. UFC 전적은 3승4패 1무이다.
강경호가 출전하는 UFC 234의 메인이벤트에서는 로버트 휘태커와 켈빈 가스텔럼이 미들급 타이틀전, 코메인이벤트에서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앤더슨 실바의 미들급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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