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46세 스즈키 이치로가 활 시위를 당기는 듯한 타격폼으로 안타를 노렸지만 침묵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NPB)를 거쳐 2001년 부터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최고의 메이저리거다. 통산 26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3089안타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15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친 이치로는 올 시즌 빅리그를 보장하는 계약은 아니지만, 시애틀 구단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면 연봉 75만달러(약 8억5000만원)를 주기로 했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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