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비디오 스트리밍 공개 행사를 며칠 앞두고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선보였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새로운 10.5인치 아이패드 에어와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발표했다.
새로운 아이패드 모델에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인 A12바이오닉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3배가량 빠르며 애플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지원한다.
이날 아이패드 신제품 공개는 오는 25일 애플의 공식 행사에 앞서 이뤄졌다. 애플은 다음 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및 뉴스 구독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아이패드 미니.[사진=애플] |
10.5인치의 아이패드 에어의 64GB 와이파이 모델은 499달러이며 와이파이 및 셀룰러 모델의 경우 629달러다. 아이패드 미니 와이파이 모델은 399달러, 와이파이 및 셀룰러 모델은 529달러다.
인베스팅닷컴의 클레멘트 티볼트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아이패드 판매 증가는 애플의 실적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애플이 여전히 인기 있는 기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신제품은 이날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가며 다음 주 본격 출시된다. 우선 출시 국가는 호주와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UAE), 미국이며 이후 중국과 마카오, 멕시코, 콜롬비아, 그리스, 인도, 이스라엘,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태국(와이파이 모델만), 터키에서 출시된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0.63% 오른 187.3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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