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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가암검진 사업 연중 홍보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15:16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15:16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자 올해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사업을 연중 홍보하고 있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국가암검진사업은 ‘암관리법’에 의해 의료 접근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검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국가암검진 사업 홍보물 [사진=평택시청]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2018년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지역가입자 9만4000원, 직장가입자 9만3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로 홀수년생 출생자가 해당하며 검진비용은 국가가 부담하고 검진 주기와 검진방법은 다음과 같다.

국가암검진은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연중 가능하며 의료기관 예약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국가암검진’을 통해 수검한 후 해당 암을 확진 받았을 경우, 보건소에서 암환자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니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검진대상자가 연말에 집중돼 검진기관의 과부하에 따른 부실검진 우려를 최소화하고 암환자의료비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9월 안에 미리미리 여유롭게 국가암검진을 받고 건강할 때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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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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