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포공항을 이륙해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엔진에 이상이 생겨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 B747-8i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
1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203 항공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해 8시12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8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조종사가 이륙하다가 기내에서 진동이 느껴진다며 관제탑에 회항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탑승 했던 승객들은 무사히 여객기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공항과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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